캐릭터란 좋은 것이다. 어떻게 좋은가 하면 일단 사람의 마음을 얼굴이 아닌 그림 형태로 표현하므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좋게 사로잡는다. 예를 들어 얼굴 사진 한 장으로 나타냈다면 금방 싫증이 나고 다시 돌아보기 싫어질 수 있다. 그러나 캐릭터 그림은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흥미를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보더라도 일반 사람의 사진과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다르다. 우리 가문은 조상 대대로부터 일본에서 캐릭터 회사의 주주였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캐릭터에 대해 상당한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메구스의 뜻

  캐릭터 메구스를 설명해주자면, 머리부분은 메구미(megumi)의 영어 이니셜 M 자를 따서 만들었다. 왼쪽 눈은 강아지가 주인에게 혼이 날 때 ‘날 용서하세요!’란 겁쟁이 눈. 오른쪽 눈은 화난 눈이다. 바디는 유연성을 나타내고자 오른쪽 다리를 점선으로 마감한 것이다. 발바닥 역시 생동감을 나타내기 위해서 첫 발바닥 패드 1/2이 선 밖으로 삐져나오게 그렸다.  메구스는 추상적이고 독특한 그림으로 캐릭터를 표현한다. 이러한 것은 매우 훌륭하다고 본다.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에 나온 캐릭터는 시대를 앞서가는 캐릭터가 되었고, 그것이 바로 메구스인 것이다. 끝없는 그림 그리기와 캐릭터 연구를 위하여 일생을 바친 메구미의 개성 있는 캐릭터! 추상적 그림의 소통, 문화 수준의 최고의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아직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일본에 비교해볼 때 뒤떨어진 부분이 많다.

그런 부분에 한국에 힘을 보태본다. 메구스처럼 추상적인 그림이어야 한다. 행운을 상징하는 메구스. 

곧 박이 터질 것이니 한국의 여러분도 캐릭터 메구스에 동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