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오른 캐릭터 메구스 설거지 여왕

2015년 올해로 벌써 그것도 어언 13년째가 되나보다. 여성이 부엌에서 일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아니 아름답다 못해 섹시SEXY 하기까지 하다. 뷰티풀 톱모델처럼. 우아하게 곡선이 흐르는 뒷모습을 가진 예쁜 여성들을 위해 나는 작사와 시를 쓸 정도의 발상이 떠올랐고 나를 도취하게끔 만들었다. 곡이 붙여져 노래가 완성된 것이다. 부엌(노래 제목). 조그마한 나의 부엌 사랑만 있으면 설거지는 5분이면 해치울 수 있어. 산더미같이 먹고 난 후의 접시도 단 오 분이면 해치운다. 이러한 노래는 작사 메구미, 노래 역시 메구미, 프로듀서 또한 메구미. 하하! 마치 잔치국수가 나오는 잔치집 같은 분위기의 노래다. 

필자는 무능력했는데 노력을 이빠이 한 것인지 아니면 타고난 소질이 넘치도록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부엌에서 설거지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것은 사실이다. 설거지! 으흠, 좋은 일이라 생각이 들곤 한다. 더럽고 더러운 접시나 그릇이 새롭게 그것도 매번 새롭고 깨끗한 모습으로 바뀌니 최고로 행복한 순간을 맛보게 된다. 주부의 특권이기도 하다.

house wife(주부). 분명히 말하면 주부란 직업이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여성이 주방에 있을 때 여왕처럼 빛나고 화려하다. 여러분은 잘 모를 것이다. 나는 하도 많은 나라에서 일을 해온 탓인지, 음식 만드는 것도 가지가지 설거지도 가지가지 방법을 보고 각 나라마다 각자의 방법이 있었지만 어느 곳에서든 주부나 어머니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 형태가 아름답고 예쁘다. 설거지를 할 때의 모습은 더더욱 영화 속의 주인공을 연상시키듯 가장 돋보이기도 한 때이다. 여성이 가장 화려하도록 리드하는 장면이다. 요리가 가장 화려한 종목에 속하니까 직업 중에서도 주부는 초화려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싶다. 그렇게 해서 부엌이란 곡을 작사하고 노래하기까지 무려 1년이나 걸렸다. 당시 나는 한국에서 시행, 시공을 겸하는 건축 중이었다. 그때 부엌의 설거지에 관한 곡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작곡가를 소개받기로 했다. 당시 한국의 서초구 방배동에 한국 S 뮤직에서 Y 댄스그룹이 녹음을 진행하고 있었다. 주니어 남자 2명으로 구성되었고 한 명이 일본에서 온 것으로 기억이 된다. 당시 S 뮤직 소속의 OO부장 소개로 우수한 젊은 작곡가들과 강남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그때 나는 설거지에 대한 분위기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프라이팬, 밥그릇, 국그릇, 쩌렁쩌렁하는 분위기, 리듬으로 경쾌하고 명쾌한 분위기를 설명해주었다.

그때 모두가 놀라는 모습이었다. 음반작업이란 한 곡당 수 천 만원이 드는데 그것도 한 곡에 걸리는 시간은 1년 정도라고 했다. 부엌이란 노래에 설거지에 관한 곡이 꽤나 우스운 듯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유행가란 어느 나라나 사랑, 이별, 그리움 뭐 이런 것이 거의 대부분인데 부엌의 설거지? 하하! 곧바로 웃음바다가 되었다. 나는 계속 설득을 했다. 꼭 이곡은 완성시켜야 합니다. 그랬더니 곡은 금방 나오질 않으니 6개월을 기다리라는 답을 받았다. 음반작업이란 작곡에 편곡에 스튜디오까지 빌려 세션(악기) 하나하나 연주해야 되는 큰 공사인 것이었다.

일본회사 일도 바쁘고 해서 일본으로 돌아가 회사 일에 열중하다가 6개월 후에 다시 서울에 왔다. 나는 노래를 워낙 좋아한다. 노래, 작사, 프로듀서. 이번이 7집 째 접어든다. 설거지의 곡을 들어보니 좀 보강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6개월 정도 기다렸다. 다른 곡도 있고 해서 매일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노래연습을 작곡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악보를 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맹훈련을 하였다. 

가수로 데뷔라도 할 듯 한 꿈을 안고…….

설거지 여왕의 부엌 노래는 그렇게 시간과 노력과 의지에 의해서 탄생되었다.

주방세제 설거지 여왕을 거슬러 올라가면 어언 30년 전에 만들어진 걸작이다. 본래 상품으로 출시할 생각은 없었다. 그 옛날 만들어서 우리 가족들은 그때부터 고마운 걸작품 설거지 여왕을 사용하고 있었다. 나와 내 가족은 혈육이다. 그런 가족을 위하여 성분 하나하나 좋은 것들만 넣었을지 생각해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영국 여왕이 여왕으로는 가장 멋지지만 설거지 여왕은 그 어떤 여왕보다 뒤쳐지지 않는다. 설거지 여왕의 내용을 더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세상의 초일류 여배우들이나 여왕은 얼굴에 티끌만큼이라도 젊고 예뻐져야 한다는 숙명이 있다. 그것을 눈치 빠르게 잘 해결해주는 것이 높은 명성의 불가리안 로즈 에센셜 오일(E.O)이다. 그런 오일을 설거지 여왕에서 주부, 어머니의 예쁜 손을 위해 첨가하여 더더욱 예쁜 손과 손톱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화학의 경피독에 대해서도 걱정 어린 사랑의 배려로 마감을 한 것이다. 설거지 여왕 같은 제품을 과연 영국 여왕도 쓰고 계신지 의문이다. 설거지 여왕에는 화학방부제는 제조과정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미 감을 잡았을 것이다. 왜! 여왕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영국 여왕은 나라를 지키는 여왕이고 캐릭터 메구스 설거지여왕은 부엌을 지키는 여왕인 것이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 사용한지도 벌써 30년이 되었다. 돌이켜 보면 엊그제 같은 일인데 말이다. 30년이 짧은 시간인 듯, 고생 끝에 만들어낸 설거지 여왕. 나의 오랜 벗이 되어준 것이 기쁘고 마냥 고맙다.

2014년 여름쯤이었다. 대전에 사는 하쯔미라는 일본 학교 동급생으로 꽤 오래 전부터 친한 짝꿍이었다. 그것도 바로 옆자리에서 늘 떠들며 공부하던, 학창시절의 단짝친구이다. 결혼을 해서 대전으로 이사를 온 모양이다. 자녀가 3명, 가족이 모두 5명이다. 하루는 전화가 와서 주부습진이 있어 고통스럽다고 했다. 살이 벗겨지니 뭐 없어? 하고 물었다. 만일 없으면 개발해줄 수 있어? 친구를 위해서……. 나는 즉시 대답해주었다. 내가 전용으로 쓰고 있는데 좀 보내줄게. 하여 2병을 친구를 위해 택배로 보내주었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후 기다렸다는 듯이 전화가 오더니 조잘조잘 참새같이 떠들었다. 

“아리가또, 메구미상. 아리가또, 메구미상.” 주부습진이 몇 번 썼더니 사라졌다는 것이다. 설거지 여왕의 사용방법은 꼭 맨손으로 아니 태어난 그 상태로 쓰는 것이 원칙이다. 내가 개발한 설거지 여왕은 말이다.

그리고 설거지 후에 절대 이것저것 바르면 안 된다. 이미 불가리안 로즈 에센셜 오일(E.O.)가 우수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피부 보호에 대해서는 주부여! 아니 주부들이여, 잊어버리지 마세요. 아무 것도 바르지 않아도 됩니다. 하쯔미 상의 신기하다, 정말 놀라운 일이야! 라고 하며 고음을 내며 흥분을 했다.

그러나 나의 대답은 의외였다. “당연하지, 주부습진은 없어지지. 그런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라고 말했다. 

나에게 감사할 필요는 없다. 각각의 성분에게 감사할 일이지. 설거지 후에 손의 보습이 대단하니 상품으로 출시해줘요. 얼른 이것을 상품으로요! 빨리 사고 싶어요. 하쯔미 상의 말이었다. 학창시절부터 30년 만에 나를 찾아온 단짝 친구의 부탁에 나는 이익도 남지 않는 일이지만 상품이란 타이틀로 설거지 여왕을 출시하게 되었다. 옛 벗에게 손해와 이익을 따지지 않아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벗이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생각하며 손해를 봐도, 사람을 구제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기에! 화학의 경피독 성분에서 자연의 천연성분으로, 그리고 설거지 여왕으로, 불가리안 로즈 에센셜 오일(E.O) 최상급으로. 몸에 가까운 자연으로!

 그렇게 희망은 날 만족하게 만든다. 행복한 이 시간에도 누굴 도와줄까? 하는 생각에 잠겨 있을 뿐.